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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원적산

뉴스카피 2008. 4. 7. 20:21

언제: 2008년 4월 6일

어디로: 이천 원적산

누구와: 옆지기와 나

이른아침 6시50분 부천 터미널 소풍에서 이천가는 직행버스타고 출발..

직행이란 빠스가 송내 안양 평촌 고천을 경유해서 간다...ㅠㅠ 이게 시내빠스지ㅠㅠ

8시40분 이천터미널 도착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경사리가는 뻐스를 기달리니

경사리가는 뻐스가 방금 떠났단다..ㅠㅠ하루에 6회 다음뻐스는 11시있단다 헉;;;

할수없이 백사면으로가서 아스팔트길을 하염없이 걷는다.... 

 영원사도착  1시간....

영원사-능선-원적산-천덕봉-원적산-낙수제-산수유마을-경사1리

산수유막걸리에 간단히 목축이고 또기달린다 뻐스를.....

그래 또걷자 한없이.......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당신이 그리워저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당신이 있어


삶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가는


내 안에 당신이 좋습니다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당신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우리를 또 아름답게 해 줍니다

 

 

때로는 마음의 휴식도 없이

바쁜 생의 여정이 이어질 때라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일 줄도 알고


사랑 가득히 담을 줄도 아는 당신이


진정으로 나의 마음의  안식처 입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당신이 있어서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