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친구를 위하여??

뉴스카피 2006. 4. 20. 20:44

 

지리산 삼도봉

어느 술집에 거의 매일 들러서

항상 위스키 두잔을 주문하여 마시고 가는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다.

어느날 빠텐더가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어르신, 어르신께서는 왜 항상 위스키 두잔을 한꺼번에 주문하시지요?]


[응, 다 까닭이 있지, 나에게는 오랜 술친구가 있었다네

그친구가 일찍 떠나면서 나에게 유언을 남겼지.

"자네가 술을 마실때는 언제나 나를위해 한잔 건배를 해주게" 라고 말일세.

그래서 친구 몫까지 항상 두잔을 마시는 거라네...]


그러다가 얼마후 할아버지가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한잔만 시켜 마시고는 일어서는 것이었다.

빠텐더가 이상하게 생각되어 물었다.


[왜 이번에는 한잔만 드십니까?]



[응,나는 어제부터 술을 끊었어!]

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나요...//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  (0) 2006.04.24
엽기 할마시...///  (0) 2006.04.24
각지방 날씨  (0) 2006.04.19
친구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0) 2006.04.18
삶이 버거울 때..  (0)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