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농사중에서도 사람농사가 최고지여..

뉴스카피 2007. 3. 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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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노인이
빵을 훔쳐 먹다가
재판을 받게 되었답니다

판사가
 법정에서 노인을 향해
"늙어가지고 염치없이
빵이나 훔쳐 먹고 싶습니까?"
라고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이에,
노인이 그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
사흘을 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때부터
아무것도 안 보였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판사가
 이 노인의 말을 듣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당신이 빵을 훔친 절도행위는
 벌금 100달러에 해당됩니다
"라며 판결을 내린뒤
방망이를 '땅땅땅' 쳤습니다.

방청석에서는
인간적으로 사정이 딱해
 판사가 용서해줄쭐 알았는데
해도 너무 한다고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왠일
 판사가 판결을 내리고 나더니
자기 지갑에서 100달러를
꺼내는 것이 였읍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였읍니다 .

"그 벌금은 내가 내겠습니다.
내가 그 벌금을 내는 이유는

그 동안 내가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나는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너무나 많이 먹었습니다.

오늘 이 노인 앞에서 참회하고
그 벌금을 대신 내어드리겠습니다.

" 이어서 판사는
"이 노인은 이 곳 재판장을
 나가면 또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 모여 방청한 여러분들도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먹은 댓가로
이 모자에 조금씩이라도
돈을 기부해 주십시요
" 라고 했읍니다.

그러자
그 자리에 모인 방청객들도
 호응해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모금을 했읍니다.
 
그 모금액이
무려 4700달러나 되었습니다.
이 재판으로
그 판사는 유명해져서
나중에 워싱턴 시장까지
역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리야'판사라고 전하더군요

이 이야기는
조정근님의 "사람농사 이야기"에서
나온 내용으로 참으로
 감동적이어서
소개해 드려 보았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에는

말없이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터군요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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